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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휴가에 코스피 폭락...박지원 “방학은 즐겨야” 민주, “비상경제회의 소집하라”

민주당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부 못하는 학생도 방학은 즐겨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링크를 공유한 동영상에서 “공부가 다는 아니”라며 “대통령께서도 휴가 가셔야 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외국 대통령은 전쟁 중에도 한달 넘게 휴가를 가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식시장 폭락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지를 지키고 있을 것인지 대답하라”라고 촉구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오늘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8.77% 폭락한 2441.55로 마감했다”며 “장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줄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6번째이자, 2020년 3월 19일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낙폭도 일본을 제외하고 주요 국가 중 가장 컸다”며 “주식시장은 ‘블랙먼데이’라며 충격과 공포에 빠져들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며, ‘조금 지나면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며 “대통령실은 아직도 ‘금방 회복될 것’이라며 안일한 인식을 보이고 있는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있다. 대한민국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는 것인가”라면서 “당장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해서 비상경제회의 소집하고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직접 챙겨서 민생을 보듬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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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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