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월 5일 여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여주시자살예방센터 개소 10주년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을 개최했다.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이며, 여주시자살예방센터는 매년 다양한 행사로 자살 예방의 날을 알리고 홍보하고 있다.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에서는 ‘우리가 잇는 삶,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여주시 자살 예방 실태조사 발표 및 자살 현황(여주대학교 간호학과 김정숙 교수)에 관한 기조 발표에 이어 3개의 발제가 진행됐다.
또 ▲경기도 농촌형 도시의 자살예방사업 현황분석 및 방향(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경 센터장) ▲여주시 자살예방사업, 상생 공동체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여주시자살예방센터 임정희 센터장) ▲위기의 가족, 중년층 자살위험에 따른 대응과 지역사회 방안(여주시가족센터 박지현 센터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이 여주시 자살예방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계 되어 적절한 상담과 서비스를 통해 우리 당사자, 이웃들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정희 여주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기관 및 지역 주민이 여주시의 자살예방 사업에 관심을 갖고 향후 자살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었기를 바란다. 특히 여주시 지역 특성에 따른 자살예방 정책의 방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 제공과 아동·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