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7.1℃
  • 맑음서울 -0.4℃
  • 구름많음대전 2.8℃
  • 흐림대구 8.4℃
  • 흐림울산 11.2℃
  • 구름많음광주 5.5℃
  • 흐림부산 12.7℃
  • 흐림고창 5.0℃
  • 구름조금제주 9.6℃
  • 흐림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1.8℃
  • 구름많음금산 3.7℃
  • 구름많음강진군 6.3℃
  • 흐림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정치


우원식 국회의장,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및 ‘해군 잠수함사령부’ 격려 방문

우 의장, 추석 맞아 '공·해군 장병 격려' 및 '여군의 날' 의미 강조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과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김해공항 소재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찾아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C-130, KC-330, E-737* 항공기 등을 시찰했다. * C-130(허큘리스): 중형수송기 / KC-330(시그너스):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 E-737(피스아이): 항공통제기

 

우 의장은 부대원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그동안 미라클 작전, 프라미스 작전 등 기억될 만한 여러 작전에 참여하고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를 카자흐스탄에서 공군 시그너스 수송기로 모셔왔는데, 그때 공군이 보여줬던 감동은 우리 국민 전체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하늘을 지켜주고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면서 “국회 의장으로서 공군이 높은 사기로 우리 하늘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74주년 여군의 날이기도 한 이날 우 의장은 그 의미를 되새기며 여군 장병들의 복무여권과 병사들의 고충을 면밀히 경청하는 등 복무여건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 의장은 방명록에 “홍범도 장군을 모셔온 그 뜨거운 감동!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 의장은 진해 해군기지에 위치한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예 잠수함인 ‘홍범도함’을 시찰하고 잠수함 종합훈련장에서 잠수함 조종훈련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했다.

 

우 의장은 “진해 해군기지와 잠수함사령부는 대한민국 해군의 심장으로 해양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첫 여군 잠수함 승조원이 탄생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추어 해군의 문화도 잘 정착해 나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 역임 당시 ‘홍범도함’의 명예 함장으로 임명 받았다”며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홍범도 장군의 ‘천둥같은 기백’을 이어받아 해군 장병들이 우리 바다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멀리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국회의장으로서 해군이 우리 바다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 의장은 방명록에 “이순신의 후예! 홍범도의 기백! 해군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기획관리관, 공군 기동정찰사령관, 제5공중기동비행단장, 해군 잠수함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의원, 박홍근의원과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