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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화성시 대표 농산물 '화성송산포도 축제' 빛 났다

- 백만화성,제10회 화성송산포도 축제 성공적 마무리
-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 축제 궁평항에서 열려
- 행사기간 7일~8일까지 이틀간 15만여 명 다녀가
- 정명근 화성시장, 청년포도단체와 함께하는 플래시몹으로 청년농업인 격려

화성시의 대표적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송산포도'.

 

'송산포도'는 당도가 높고 품질또한 뛰어나 오래전부터 국내 포도의 대명사처럼 널리 알려져 왔다.

 

그런 '송산포도' 농가들을 지원하고 '송산포도'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10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등에서 열렸는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쁙 받은 것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는 '화성송산포도축제'가 7일~8일까지 이틀간 열렸는데 무려 15만 여명이 포도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주 개최장소인 궁평항 이외에 동탄호수공원과 향남2지구에서도 포도 판매와 소규모 문화공연을 추진하는 등 축제 기간 화성시 전역이 달콤한 '포도 향기'로 가득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화성시 농식품유통과 김정우 과장은 "백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개최된 제10회 화성송산포도 축제를 계기로 화성송산포도가 대한민국 1등 포도가 되는 원년의 해로 만들고자 ‘백만화성 대표특산품,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라는 축제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행사장인 궁평항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이제 막 포도 농사를 시작한 2~30대 청년 포도 농업인 20명으로 결성된 (가칭) 청년포도단체 YMGA(Young Men Grape Association)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포도 농사를 시작한 화성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농업인들에게 희망과 긍지를 심어주어 송산포도의 '맥'을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해 행사에 직접 뛰어든 것이다.

 

1970년대 미국 디스코 음악 그룹 빌리지피플의 대표곡 YMCA의 흥겨운 음악에 맞춘 안무는 “청년이여 우울해 할 필요없이 즐거운 일만 가득할 거야”라는 가사에 맞게 화성시에서 영농을 시작한 청년 농업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농업, 농촌의 빠른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중요해지는 지금의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이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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