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명절인 '추석명절'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명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을 찾거나 부모님을 찾아 뵙는 등 가족이나 친인척들을 주로 만나 그동안 못다한 정들을 서로 나누곤 한다.
그런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았을때 깨끗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수원시 영통구가 발벗고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시설물 세척 작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영통구는 황골 육교를 시작으로 고압세척기, 전문 세척장비 등을 동원하여 그동안 매연, 먼지, 낙엽 등으로 오염된 시설물의 묵은 때와 이물질을 제거했으며 추석 전까지 지하차도, 지하보도, 육교 등 관내 주요 시설물 25개소를 말끔하게 대청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고 안내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 설치, 통행 안내 및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시민들이 도로와 도로시설물을 이용할 때 청결한 상태를 느끼며 작은 위안을 얻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을 선사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