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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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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한덕수 향해 “대통령한테 나 데려다 쓰라고 하라”...한 “건의하겠다”

朴 응급의료 혼란 두고 “응급실, 24시간 불 켠 편의점 아니다” 비판에 韓 “힘 합쳐서 해결하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위트 섞인 공방에 여야 의석에선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김대중(DJ) 정부 때 청와대에서 비서실장(박지원)과 경제수석(한덕수)으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한 총리를 상대로 “대통령이 달나라 대통령이냐”고 따져 물었다. 한 총리는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응급의료 혼란을 두고 “불만 켜 놓고 문 열어 놓으면 응급실인가. 24시간 문 열고, 불 켜놓는 편의점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한 총리는 “걱정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힘을 합쳐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하자”고 말했다.

 

박 의원이 “한 총리는 사모님이 디올백 300만 원짜리 가져오면 받으실 건가”라고 묻자 한 총리는 “가정을 전제로 답변하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 모시면서 IMF 외환위기도 극복해봤고 경제수석 때 스크린쿼터 얼마나 소신 있게 반대했나. 왜 지금은 말씀을 못 하느냐. 그 순한 한덕수 총리가 요즘 대통령이 싸우라고 하니까 국회의원들 질문에 저돌적으로 반항을 하고 있다”며 “제발 옛날의 한덕수로 돌아가라. 그때는 좋은 한덕수였는데 지금은 나쁜 한덕수”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늘이 정확히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지 2년 반이 됐다”며 “이제부터는 내려간다. 산은 내려갈 때가 더 중요하다”고 현 정부를 비꼬았다.

 

또 22대 국회 개원식 당일 대통령실에서 김건희 여사 생일파티 사진 공개와 관련해 “왜 하필 이런 사진을 공개해 국민 염장을 지르느냐”고 하자 한 총리는 “박 의원님을 따라갈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건의해서 나를 데려다 쓰라고 하라”고 하자 한 총리는 “그렇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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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앱 450만건 개인정보 유출...경찰, 피의자 2명 입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년 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먼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릉이 앱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의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 그리고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 선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릉이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