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되고 있는 『동탄인덕원선』.
화성신도시에 있는 'SRT동탄역'에서 4호선인 '인덕원역'을 연결 시켜주는 38,3km에 이르는 땅속으로 건설되고 있는 새로운 노선이다.
땅속 40~60m 사이로 건설되고 있는 『동탄인덕원선』은 수원구간만 13,6km에 이르며 환승역인 인덕원역과 영통역은 이미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어 지난 1월부터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고 오는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모든 구간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 영통구는 "박사승 구청장이 지난 9일 『동탄인덕원선』9공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민원과 관련하여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현재 영통구 동탄인덕원선 9공구 공사 현장은 12환기구, 별도 작업구(경사갱), 112정거장 총 3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가운데 별도 작업구(경사갱)를 통한 본선 발파 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소음·진동 민원이 여러 곳을 통해 제기됨에 따라 민원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었다.
이에 따라 영통구는 시 첨단교통과 및 구 환경위생과가 공조해 지난 5일 공사 지역과 인접한 영흥숲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주민들 입회하에 발파 소음·진동을 측정한 결과 ▲소음:50dB(A)[규제기준 60dB(A)이하] ▲진동 36dB(V)[규제기준 75dB(V)이하]로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되었다는 것.
그렇지만 영통구는 주민들이 계속되는 불안 등 민원인 발생하는점음 감안해 시공사에 관련 민원 사항을 통보하고 소음 및 진동 관리에 더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구민들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발파 작업 시 방음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시공사측에 정중하게 요청하는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관리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