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메뉴

경인뉴스


수원지역사회에서 ‘딥페이크’ 발 못붙힌다

- 수원시, 수원지역내 학부모단체들과 연계해 ‘딥페이크’에 강력 대처
- 학교 앞에서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캠페인’적극 펼쳐
- 올해말까지 50개 학교에서 추진
- 학부모들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관련 학부모 연수도 추진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게재된 불법합성물 성범죄 피해자의 다수가 청소년들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으켰다.

 

특히 전국 초·중·고·대학의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가담자 규모가 22만 여명(중복포함)에 이른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더 큰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그 가운데 수원지역내 많은 청소년들도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원지역사회도 ‘딥페이크’ 공포로 들끓고 있다.

 

딥페이크(deepfake),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혼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이다.

 

이처럼 ‘딥페이크’로 인해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딥페이크가 없는 클린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지역내 학부모단체들과 공동 대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딥페이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수원지회, (사)늘품부모협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경기학부모회,  수원남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 수원지역내 5개 학부모단체들과 공조해 학교 앞 캠페인 등 강력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청소년들이 장난삼아 저지른 ‘딥페이크’가 ‘범죄행위’에 해당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학부모들도 더 큰 관심을 갖고 자녀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10일 학부모단체들과 함께 남수원중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배부 등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미 지역내 7개 학교 앞에서 이같은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캠페인’도 마친 상태다.

 

 

전단지에는 디지털 성법죄가 무엇인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피해를 당했을 때 대응요령 및 신고전화 등 ‘딮페이크’와 관련된 각종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수원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이선근 회장은“청소년들의 장난삼이 한 이같은 행위들이 피해청소년들에게는 씻지 못할 큰 상처로 남게된다”며“청소년들에게 ‘딮페이크’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활동들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와 학부모단체는 또 청소년들의 예기치 못한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연말까지 50여개 학교에서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수원지역내 더 많은 교육단체나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이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학부모단체는 이같은 ‘딥페이크’가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도 보다 큰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더 큰 효과를 볼수 있다고 보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넓혀 나간다 .

 

오는 2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학부모 선포대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관련 학부모 연수도 진행시켜 학부모들에게 더 깊은 경각심을 심어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수원시는 지난 2일 수원시청 본관 앞에서 수원지역내 5개 학부모단체와 ‘성범죄 예방 및 청소년 안전교육도시를 위한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선포식’을 갖고 대처해 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시행해 ‘보이스피싱’ 예방 나선다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7000억 여원에 달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은행 직원이나 가족을 사칭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 성북구 장위순복음교회와 노인복지센터 청춘행복학교가 손잡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단기 특강’을 개최한다. 교육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초점 맞춘 교육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스마트폰 기능 익히기를 넘어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예방’에 방점을 둔 것이다. 참가자들은 △비밀번호 관리 및 지문·얼굴 인식 보안 설정 △스팸전화 차단 기능 활용 △의심스러운 문자·앱 판별법 △안전한 모바일 결제 습관 등을 실습을 통해 직접 익히게 된다. 또한 전화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부터, 실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