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
  • 흐림강릉 7.4℃
  • 맑음서울 4.2℃
  • 흐림대전 3.1℃
  • 흐림대구 6.8℃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4.7℃
  • 흐림부산 8.8℃
  • 구름많음고창 4.1℃
  • 흐림제주 9.0℃
  • 맑음강화 2.0℃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5.6℃
  • 흐림경주시 7.6℃
  • 구름많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메뉴

정치


민주당 “전직 대통령 향한 무차별적 증오·폭력의 범죄 끊어내야”

“지난 주말, 평산책방에서 20대 괴한이 난동 부리고 책방 직원 폭행”
“전직 대통령의 경호가 이뤄지는 구역 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전직 대통령을 향한 무차별적 증오와 폭력의 범죄를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20대 괴한이 난동을 부리고 책방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괴한은 ‘오늘 이재명 대표는 왔다 갔느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는 가지 않겠다’고 주장하며 만류하는 직원을 항해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8분여간 가해진 폭행으로 인해 피해자는 팔뼈·갈비뼈·척추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며 “전직 대통령의 경호가 이뤄지는 구역 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으로 국민적 충격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괴한의 목적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애초 폭력의 대상이 문 전 대통령은 아니었는지”라며 “지금도 몇몇 유튜버들은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 구역 밖에 진을 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이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없도록 증오와 적대심이 가득한 말들을 쏟아내기 위함”이라면서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든 용납될 수 없는 범죄다. 전직 대통령과 가족들을 향하고 있는 무차별적 증오와 폭력의 범죄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을 포함한 수사당국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 경위와 진상을 온전히 밝혀내고 응당한 처벌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상임 3선 농협조합장 69명, 비상임 전환 확인...장기집권 포석?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해수위·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임 3선 상태에서 비상임조합장으로 변경한 사례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고, 나머지 31건은 자산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 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했던 구조였다. 이런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 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