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메뉴

정치


진보당 농민당 “윤석열 정부 쌀 대책은 꽝, 尹 내리고 쌀값 올리자”

“수입쌀 여전히 밥상에 오르는데 우리 쌀 뒷전”
‘쌀값’에 대한 구체적 전망 제시하지 않아“

 

진보당 농민당이 10일 “윤석열 정부 쌀 대책은 꽝. 윤 내리고 쌀값 올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민당은 이날 정부와 여당이 쌀값 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추석 장바구니 부담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밥쌀 면적 2만 헥타르(약 10만 톤)를 사료용으로 즉시 처분하고 통계청 생산량 발표 이후 필요에 따라 추가 격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을 제도화하고 새로운 소비 트랜드에 맞는 소비 촉진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면서도 “수입쌀은 여전히 밥상에 오르는데 우리 쌀은 뒷전”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수확기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고, 그것도 상황 봐가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한다. 쌀값이 폭락하기 시작한 것이 언젠데 이것이 무슨 선제적 대책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 한마디도 ‘농민’을 입에 올리지 않았고 ‘쌀값’에 대한 구체적 전망을 제시하지도 않았다”며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할 뿐이고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쌀값 20만 원 보장 약속도 이미 헌신짝”이라고 비난했다.

 

농민당은 “정부의 관심사는 오직 ‘추석 장바구니’를 위한 농축산물 할인 공급, 판촉 할인 행사 등을 기획하고 개입하는 것”이라면서 “구조적 공급과잉의 원흉이 되는 수입쌀과 수입쌀에 의한 시점 감식과 교란에 대해서는 눈길조차 돌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재배면적 신고제, 지역별 감축 면적 할당 등으로 요약되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제도화’를 들먹이며 농민들에게 모든 책임의 화살을 돌린다. 쌀농사를 포기하지 않는 농민들에게 페널티를 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2005년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발표됐다는 윤석열 정부 쌀 대책은 한마디로 말짱 꽝”이라면서 “윤 정권을 이대로 두고는 쌀값 폭락 막을 수 없다는 농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윤석열 내리고 쌀값 올리자.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장지윤 이경민포레 대표, 백혈병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클럽 노블회원 위촉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14일 장지윤 이경민포레 대표를 고액기부자클럽 ‘KCLF 아너스클럽’의 노블회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19년 동안 꾸준히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 등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이 1억2천여만원에 달한다. 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고액기부자클럽 KCLF 아너스클럽의 가입 요건에 따라, 장 대표를 노블회원으로 위촉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120,600,000원을 소아암 환아 60여 명 이상의 치료비 등으로 후원했으며, 직접적인 치료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 중 교통비, 위생용품 구입비 등 치료부대비용 증가와 가계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간접치료비도 후원했다. 장지윤 이경민포레 대표는 “처음에는 어머님인 이경민 원장님과 함께 기부를 시작했지만, 기부를 이어가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꼈다”며 “생명을 지켜나가는 여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