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는 '제51회 양평군민의 날'을 기념해 캄보디아 뽀삿주 대표단을 초청하고, 매력PC 사업과 함께 명예군민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매력PC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불용품 양여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에 불용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3대의 컴퓨터를 정비해 계절근로자들이 귀국할 때 운송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캄보디아 뽀삿주의 코이리다 주지사가 명예군민으로 선정돼 해외입국 계절근로자를 통해 양평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평군과 뽀삿주는 지난해 12월 농업 분야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에는 캄보디아 국민 77명이 양평군에 입국하여 계절근로자로 활동하고 있다.
뽀삐섣 부주지사는 양평군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양평군과 뽀삿주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방문이 양평군과 캄보디아 뽀삿주 간의 농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평군의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캄보디아 청년들의 농업 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