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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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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언주, “티메프 사태, 공동책임 인정하느냐”...한 총리 “공동책임, 무서운 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용인시정)은 11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서 티메프 사태에 대해 정부의 관리 책임, 보증(중개, 홍보) 책임을 묻었다.

 

이언주 의원은 “이커머스 기업이 두 달 가까이 판매대금을 가지고 다른 용도로 활용해 신용거래 즉 금융거래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자 이에 한덕수 총리는 “맞다. 금융거래 성격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언주 의원은 “티메프 사태로 5만여 피해 판매업체는 1.4조 원 피해를 떠안고 가족과 길거리로 나앉아야 하는 신세에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기부는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티몬과 위메프 판매를 홍보하고 중개했다. 정부에게 분명한 공동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공동 책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느냐”며 “공동 책임이 되면 같이 갚아줘야 하는데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또 이언주 의원은 “정부는 관리 책임, 보증(중개, 홍보)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들에게 여전히 3.8~4.9%로 6개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보다 높은 고금리 대출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에 대해 ‘선구제 후구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금리 무이자에 가깝게 받아야 한다. 제고하라”고 했다.

 

이에 한 총리는 “원천적인 책임은 돈을 제대로 갚지 않은 위메프 경영자들에게 있다”며 “우리가 시장경제를 한다고 하는데 정부가 모든 책임을 지고 갚아줘야 하느냐.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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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에 ‘담합 의혹’...정부, 정유사·주유소 전방위 조사 착수
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