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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근 4년간 전국 빈집털이 14,146건 발생...경찰, 추석 연휴 치안활동에 총력 다해야”

올해 추석 연휴 인구이동, 총 3695만 명...일평균 616만 명 예상돼
이성권 “많은 인구이동 예상되는 만큼, 빈집털이 기승 우려”

 

이성권 의원(국민의힘·부산 사하구 甲)이 추석 연휴 동안 경찰의 치안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이성권 의원은 “추석은 인구이동이 평소보다 급증함에 따라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죄도 늘어날 수 있다”며 “경찰청이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2020~2023년), 전국적으로 14,146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연도별로는 20년 4,844건, 21년 3,176건, 22년 3,182건 그리고 23년에는 2,944건이 발생했다. 연평균 약 3,500건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자료는 전국 시·도 경찰청별 관할 지역을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경기남부 지역에서의 빈집털이가 1,615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이어 서울(1,505건), 경북(1,488건), 경남(1,445건), 전남 (1,236건), 충남(1,079건) 순으로 빈집털이가 많이 발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77건의 세종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예측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 총 3695만 명, 일평균 616만 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성권 의원은 “명절 인구이동이 많은 만큼 빈집털이 기승이 우려된다”며 “국민이 평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은 치안활동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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