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1∼8월 나라살림 적자 84조… 국가채무 잔액 1167조

관리재정수지 적자규모 역대 3번째... 지난해보다 18조 늘어

 

정부의 30조원 규모 '세수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올해 1~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작년보다 1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누계 총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2조3,000억원 증가한 396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64.8%다.

 

국세수입은 줄었지만, 세외수입·기금수입 등이 늘어난 결과다. 8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232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조4,000억원 감소했다. 기업 실적 부진 여파로 법인세가 16조8,000억원 줄어든 영향이 크다. 세외수입은 20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3천억원 늘었다. 기금수입은 10조4,000억원 늘어난 143조8,000억원이다.

 

총지출은 447조원으로, 예산 대비 진도율은 68.1%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0조4천억원 적자였다.

 

 

특히, 관리재정수지는 84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한 것으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8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작년보다 18조2,000억원 늘었다. 2020년(96조원 적자), 2022년(85조3,000억원 적자)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수준이다.

 

8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전월보다 8조원 증가한 1천167조3,000억원이다. 본예산에서 계획한 1,163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기재부는 국채 만기 상환 일정에 따라 연말에는 당초 목표치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0조8,000억원, 1∼9월 국고채 발행량은 138조5,000원을 기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