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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CT 수출 11개월 연속 성장…반도체 역대 최대실적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1개월 연속 성장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9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223억6000만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수입은 124억8000만달러, 무역수지 9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136억6000만달러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정보통신(IT)기기 시장 회복으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는 AI 서버 투자확대로 인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7% 늘었다.

 

휴대폰 수출액은 1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했다.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품(14억4000만 달러, 31.2%↑) 수출과 신규 스마트폰 수출 호조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6억4000만 달러다. 같은 기간 104.8%나 늘어난 규모다. 주변기기 내 보조기억장치(12억4000만 달러, 168.8%↑)의 수출 확대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텔레비전, 개인용 컴퓨터 등 전자기기 수요 회복세로 올해 월별 수출 금액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월 호실적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했다.

 

통신장비는 28.7% 감소한 1억6000만 달러다. 중국(홍콩 포함)과 베트남 중심으로 교환기(530만 달러, 54.7%↓) 등 유선통신기기 품목의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22.6% 늘어난 9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33억7000만달러, 8.7%), 일본(3억5000만달러, 2.3%), 미국(30억4000만달러, 39.9%), 유럽연합(10억6000만달러, 11.3%) 수출도 일제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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