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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얼굴 색깔이 달라도 수원시 영통구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하나다

-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위한 문화체험 진행
- '화담숲' 문화체험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수원시 영통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돼 그 빛이 더했다.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진성원)는 오늘(15일) 형형색색으로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을 맞이해 영통구 지역에서 열심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소재한 '화담숲'을 방문하여 문화 체험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문화 체험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험 행사에는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8명과 다문화 가족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문화가족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화담숲의 이름에 걸맞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16개의 다양한 테마원을 관람했고 참여자 모두가 충분하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참여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에 나들이 올 수 있어 너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다문화가정, 외국인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신 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성원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문화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웃들이 함께 고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는 구민들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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