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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대 못 미친 3분기 실적 때문에...삼성전자 6만원 탈환 실패

3분기 영업이익 9.18조 전분기 대비 1.26조 감소 여파
"엔비디아와 AMD에 제품 공급, 반등시 주가 탄력받을수도"

 

지난달 31일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1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기대를 밑돈 실적 영향으로 ‘6만 전자’ 복귀를 미뤘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2% 하락한 5만8300원에 마감했다. 

 

31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은 79.1조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9.1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26조원 감소했다. 

 

MX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3% 개선되었으며, DS부문은 하이엔드(High-end) 메모리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3% 상승했다.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MX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9.18조원에 그쳤다. DS부문의 일회성 비용은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8.87조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3분기 환영향은 달러 및 주요 신흥국 통화 대비 원화 강세로, 달러 거래 비중이 큰 부품 사업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약 0.5조원의 부정적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4분기는 반도체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트 사업의 약세로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DX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AI 전략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 HBM의 고객사 테스트 긍정적인 신호와 비중이 의미있게 성장해 반등의 여지가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엔비디아와 AMD에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불신이 팽배한 만큼 반등 시의 주가 탄력성도 강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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