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사실상 선언했다.
막판까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결국 승기를 거머쥐고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하게 됐다.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폭스뉴스는 이날 방송 자막과 홈페이지 틍을 통해 트럼프가 선거인단 과반인 277명을 확보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226명)을 따돌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뉴욕타임스(NYT)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예측을 내놨다.
NYT는 6일(현지시간) 오전 12시 1분 ‘실시간 대통령 예측(Live Presidential Forecast)’ 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승리 확률을 약 90%(LIKELY)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트럼프 당선인은 주요 7개 경합주(州)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네바다·펜실베이니아 네 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합주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