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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인들도 트럼프 관세 떨고 있다"...美 블프 소비자, 할인품 구매 급증

미국인들, 내년 트럼프 미수입품 관세로 인플레이션 우려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서 지난해 동기 대비 8.2% 매출↑

 

 

미국인들이 내년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수입품 관세 부과로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을 우려해 대형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지난해보다 물건을 많이 구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월마트에 방문한 티건 힉슨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가 1월 발표되면 가격이 인상된다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읽고 내년 지출이 걱정된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또 "(그녀는) 너무 많은 돈을 쓰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신용카드를 쓰고 싶지 않지만 내년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은 더 싫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현지시간 29일 오후 6시까지) 휴대전화와 노트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데 79억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8.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은 트럼프가 일부 미국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시행하기로 한 결과 2025년 가격이 오르면 식료품과 외식비용에 영향을 미쳐 생활비가 올라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심리가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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