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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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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성차 5사, 11월 69만2000대 판매…전년비 0.5% 증가

현대자동차·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 11월 판매량이 69만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감소했지만, 해외판매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판매량은 소폭 상승했다.

 

2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올해 11월 이들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69만1810대로 지난해 같은 달(68만8346대) 대비 0.5% 늘었다. 판매량에는 반조립제품(CKD)도 포함됐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35만5729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26만2426대), GM 한국사업장(4만9626대), 르노코리아(1만5180대), KG모빌리티(8849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량은 12만3616대로 1년 전보다 6.4% 줄었다. 생산 차질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만3170대, 4만8015대로 전년 대비 각각 12.3%, 4% 줄었다. KG모빌리티는 34.5% 줄어든 3309대를, 한국GM은 39.6% 줄어든 1821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외 모두 판매량이 세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판매 실적은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9.4%, 수출은 197.5% 늘어났다. 특히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 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내 판매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SUV 쏘렌토로 1만434대가 팔렸다. 그 뒤를 현대차 싼타페(7576대), 기아 카니발(7516대), 현대차 쏘나타(6658대) 순으로 이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6582대로 5위를 차지했다.

 

전체 해외판매는 56만7618대로 지난해(55만5743대)보다 2.1% 증가했다. 현대차는 29만2559대(1.6% 감소)를 판매하며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는 1.9% 증가한 21만3835대를, 한국GM은 8.4% 증가한 4만7805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7879대(197.5%), KG모빌리티는 5540대(184.1%)를 해외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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