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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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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상의, ‘대미 최대투자처’ 조지아주 찾아 통상외교 행보

대한상의-미주한인상의 美라스베가스에서 ‘통상 협력’ MOU 체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한상의가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를 계기로 對美 통상외교에 나서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해 맷 리브스(Matt Reeves)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만나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 세종상의 김진동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조지아주는 남동부 지역의 물류허브로 약 150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1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국내기업의 對美 최대 투자처다. 조지아주가 국내기업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한 것은 물류상 이점 뿐 아니라 낮은 법인세율(5.75%), 신속한 사업 인허가 등 기업 친화적 환경 덕분이다.

 

특히 국내기업들은 2023년 기준 10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지난 10년간 투자금만 236억달러에 이르며, 향후 조지아주 투자 계획도 100억달러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 대한상의 “對美 투자 흔들림 없게 안정적 사업환경 마련해달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맷 리브스 하원의원을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보편적 관세 부과와 IRA 보조금 폐지 가능성으로 한국기업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목표를 이해하며, 한국기업들도 현지 생산확대와 제3국 수입 물품의 미국 수입 전환 등 양국간 무역수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상황이 어렵지만 대한민국 경제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한국기업들이 對美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환경 조성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한국은 조지아주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자동차와 배터리 등 조지아주의 주요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기업들이 새로운 정책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면담 후 박일준 부회장은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으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상징적 성과를 거뒀다.

 

◇ 대한상의-미주한인상의, 美라스베가스 현지서 ‘통상현안 대응 협력’ MOU

 

대한상의는 CES 2025 참관기간 중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및 미국 내 한인 기업 지원 ▲트럼프 2기 정책변화 공동 대응 ▲양국 기업·경제단체·정부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APEC 2025 성공 개최 및 2025년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애틀랜타)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미국 내 한인 네트워크는 주정부·의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양국간 새로운 경제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MOU가 트럼프 2기 통상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대미 아웃리치 활동으로 한국기업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0월말 경주에 열리는 APEC 경제인 행사에도 글로벌 CEO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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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