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화)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2℃
  • 맑음울산 0.1℃
  • 구름조금광주 -0.1℃
  • 맑음부산 2.2℃
  • 구름많음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3.9℃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산업


유한양행, 박셀바이오와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업무 협약

노령견 증가와 암 발생률 증가에 따라 수요 증가 예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와 지난 10일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스루킨-15는 2024년 8월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지난 12월에는 적응증을 림프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품목허가 확대 신청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별도로 추진중에 있다. 

 

최근 9세 이상의 노령견 비율이 41.4%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종양 발생이 증가하고 노령견 사망원인 1위가 종양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3세대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적은 3세대 면역 항암제인 박스루킨-15을 정식 공급하면서 현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전문 마케팅 조직과 전국적 유통망, 축적된 노하우는 반려견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축적된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며 “박스루킨-15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양사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시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반려동물 관절주사 ‘애니콘주(AniConju)®’와 인지기능장해 증후군 치료제인 ‘제다큐어’ 등을 출시해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 선출 둘러싼 잡음...“지배구조 개선해야”
건설공제조합이 18일 “지배구조 개선하고 자율경영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공제조합은 정부 지원 없이 민간 건설사가 전액 출자해 운영하는 금융기관이자 자본금 6조 6천억 원, 보증금 166조 원 규모의 국내 최대 건설보증기관이다. 따라서 공제조합 운영의 안정성은 건설산업 전반의 신뢰와 직결된다. 그러나 건설공제조합의 신임 이사장 선출을 둘러싼 잡음이 또 불거졌다. 새 이사장으로 내정된 이석용 전 농협은행장 후보자에 대해 ‘낙하산 인사’ 논란까지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 진보당 의원(울산 북구)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건설공제조합지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종오 의원은 “건설공제조합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대통령실과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가 반복돼 왔다”며 “노동조합 주장에 따르면 이번 이사장 인사 역시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영향력 강화와 경영 개입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임 이사장은 현 운영위원장과 함께 조합 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노조원들을 지방으로 발령하는 등 부당한 인사조치를 감행했으며, 인원 감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조는 운영위원장의 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