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5℃
  • 광주 -5.5℃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7.5℃
  • 제주 0.5℃
  • 맑음강화 -11.6℃
  • 흐림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경제


경제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 커..."정치 불안에 심리 위축”

 

2년 만에 우리 경제에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간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우리 경제의 생산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경기 개선이 지연되고,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가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언급한 건 2023년 1월호 이후 처음이다.

 

KDI는 특히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상황으로 경제심리가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자심리지수는 1개월 만에 12.3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의 3개월간 9.4포인트 하락과 비교하면 더 심각한 위축을 보이고 있다.

 

KDI는 기업심리지수도 과거 정치적 불안 상황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내수는 여전히 부진하며 경제 버팀목이던 수출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는 게 KDI의 분석이다.

 

KDI는 반도체를 제외한 생산과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건설업을 중심으로 내수 경기도 미약한 흐름을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으며, 건설업 생산은 12.9% 급감했다. 반도체(11.1%) 생산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6.7%), 전자부품(-10.2%) 등의 부진으로 광공업 생산은 0.1% 증가에 그쳤다.

 

상품소비인 소매판매는 승용차(-7.9%), 가전제품(-4.5%), 통신기기 및 컴퓨터(-6.2%), 화장품(-9.8%) 등 주요 품목에서 모두 줄어 1.9% 감소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올 상반기 농수산모태펀드 설명회에 54개 운용사 참여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올 상반기 출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CJ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 엘에프인베스트먼트 등 VC 39개 사와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국민대기술지주, 리벤처스 등 AC 15개 사 등 총 54개 운용사에서 9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하는 투자펀드로 현재 농금원이 운용하고 있다. 김자영 투자관리부장은 정기 출자 사업 분야인 △스마트농업펀드, △미래혁신성장펀드,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창업초기, 사업화, 후속투자), △수산유통 등 4개 분야의 주요 출자 조건 및 추진 일정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자 사업의 운용사 선정 서류접수는 농식품 분야는 2월 20일에, 수산 분야는 2월 28일에 진행하며, 1차 심사(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사(운용기관 PT)를 거쳐 3월 중 운용사를 선정한다. 농금원 박춘성 본부장은 “이번 정기 출자 사업 설명회를 통해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모태펀드 출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