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0℃
  • 맑음강릉 11.7℃
  • 구름많음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10.7℃
  • 구름많음대구 9.0℃
  • 구름조금울산 10.5℃
  • 맑음광주 11.0℃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조금고창 12.5℃
  • 구름많음제주 15.0℃
  • 구름많음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9.1℃
  • 구름조금금산 9.5℃
  • 구름조금강진군 11.8℃
  • 구름조금경주시 10.8℃
  • 구름조금거제 11.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메뉴

기후


겨울철 산불 80년대 대비 약 3.6배 증가

 

겨울철 산불발생 평균 건수가 1980년대 43건에서 2020년대에는 154건으로 약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12월~2월) 산불발생 평균 건수는 1980년대 43건, 1990년대 88건, 2000년대 128건, 2010년대 103건, 2020년대(2020~2024년)는 154건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산불 발생 평균 일수는 1980년대 23일, 1990년대 35일, 2000년대 47일, 2010년대 44일, 2020년대(2020~2024년) 58일로 1980년대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건조특보 발효 평균 일수도 1990년대 36일에서 2000년대 48일, 2010년대 64일, 2020년대 66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겨울철 건조특보는 전국적으로 평균 66일간 발효됐다. 산림의 상대습도가 낮거나 건조 일수가 많으면 산불발생 건수가 증가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겨울철 산불로 인한 평균 피해 면적은 501ha 로 축구장 702개 수준을 보였다. 이는 1980년대(94ha) 대비해 약 5.3배나 넓어졌으며, 평균 피해 금액 역시 1980년대 26억5800만 원에서 2020년대 236억7200백만 원으로 약 9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0년(1995~2024년 ) 간 전국 평균 기상가뭄이 100일 이상 나타난 햇수는 1995~2004년에는 2회, 2005~2014년 3회, 2015~2024년은 4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최근 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기후변화와 건조한 날씨가 산불 위험을 얼마나 증폭시킬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우리나라도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 유공 수상
크래프톤(Krafton)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 겸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가운데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어진다. 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돼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 및 연출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시스템, 다양한 AI 기능 등을 통해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성을 기반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판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