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메뉴

경인뉴스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린다

- '공직선거법상 기부 행위'로 운행정지 우려 됐지만 ‘정상 운행’
- 수원시, 추경으로 운영예산 확보했고 효율성 높히기 위해 관련 조례도 개정 추진

지난 2006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이곳에는 도서관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야구장과 축구장, 게이볼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차 고색동과 평동, 호매실동 등 서수원권 주민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행복센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이다.

 

하지만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은 서수원권인 오목천동과 평동, 그리고 호매실동및 입북동을 연결해주는 대중교통 즉 '버스노선'이 원활하지 않다는데 있다.

 

이에따라 수원시가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을 이용하는 서수원권 시민들을 위해 지난 2006년 개관과 동시에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왔다.

 

 

오전 8시~오후6시까지 시간 단위로 25인승 5대를 운영해 이용객들을 지원해 왔는데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던 것.

 

그러나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이용했던 버스가 '공직선거법'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2월28일부터 운행중단을 예고했다.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을 수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수원YMCA는 시설 홈페이지와 내부 게시판 등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는 등 셔틀버스 운행정지는 초읽기에 들어간 것.

 

시는 셔틀버스 운행이 정지되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것을 우려해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대처했고 최근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의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공직선거법상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아 숨통이 트이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11일 관계부서 긴급 회의를 열고, 셔틀버스를 중단 없이 종전 처럼 계속 운행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수원YMCA는 이달 중 버스 운행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이후에도 무료 셔틀버스를 기존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공직선거법상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 다른 공공 체육시설과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잠정 운행 중단을 검토한 바 있다.

 

시는 특히 올해 1회 추경으로 셔틀버스 운행 예산을 긴급 확보하는 한편, 셔틀버스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도록 더 명확한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무료 셔틀버스는 주민 편의는 물론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시는 앞으로도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을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주민 지원 방안의 하나로 운영하는 공공 문화·체육시설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