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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들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 직접지원도 고려해달라"

소상공인연합회,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위와 간담회 개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13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및 경제활력민생특위와 함께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윤희숙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송치영 회장은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코로나 때보다 장사가 더 안된다며 아우성을 치는 등 소상공인 경제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우리 경제가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비화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경을 편성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핀셋 지원으로 소상공인을 살려야 할 때”라며 “이번 추경에는 임대료, 인건비 등 소상공인 고비용 완화를 위한 직접지원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 직접대출의 대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소상공인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저임금 제도개선 ▲소상공인 직접대출 확대 및 대출원금 장기분할 상환 시행 ▲근로기준법 5인미만 사업장 일괄 적용 반대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무기한 적용 유예 ▲신용 체크카드 국세 납부대행수수료 인하 ▲외국인 고용허가제도 확대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대대적인 신용카드 캐쉬백과, 부득이하게 폐업하는 경우 직업교육 비용과 재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취업시 고용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정책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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