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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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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41조원' 머스크 인수 제안 만장일치 거절

오픈AI 이사진 "판매용 아니다"...머스크 측 "특정 구성원들만 부유해질 것"

 

오픈AI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947억달러(약 141조원) 규모의 인수안을 거절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오픈AI는 판매용이 아니다"라며 "이사회는 최근 경쟁사를 방해하려는 머스크의 시도를 만장일치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테일러 의장은 "오픈AI의 잠재적 조직 개편은 인공지능(AGI)이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우리 비영리 단체와 그 사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머스크의 변호사 마크 토버로프는 "오픈AI는 영리 기업의 통제권을 매각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비영리단체보다 특정 이사회 구성원을 부유하게 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앞서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은 오픈 AI 이사회에 비영리 단체 자산에 대한 입찰서를 제출했다. 머스크는 성명에서 "이제 오픈AI가 예전처럼 안전에 중점을 둔 오픈 소스 부대로 돌아갈 시점"이라며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머스크는 2015년 '인류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영리단체 오픈AI를 공동 창립했으나 이후 머스크와 올트먼이 갈등을 빚으면서 머스크가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고, 이후 올트먼은 영리 목적의 자회사를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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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