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산업


담철곤-이화경 오리온 부부, 작년 연봉 합산만 83억

허인철 부회장 연봉 36억3200만원...이승준대표는 14억5700만원
中 영업 개선, 베트남 신제품 출시 등 긍정요소...목표가 15원대 상향

 

담철곤 오리온 그룹 회장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작년 연봉 46억7000만원을 받았다. 담 회장의 부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또한 연봉 36억3200만원을 수령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담 회장은 작년 오리온에서 급여 15억1300만원과 상여 15억6900만원을 합쳐 총 30억8200만원을 받았다. 오리온홀딩스에서는 급여 7억8000만원과 상여 8억800만원 등 15억8800만원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작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각각 23억9700만원, 12억3500만원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연봉을 합치면 83억200만원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영업 체질 개선, 베트남 신제품 출시, 러시아 공급 능력 확대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작년 오리온에서 23억9700만원을, 오리온홀딩스에서 12억3500만원을 연봉으로 수령했다. 이 부회장과 동일한 금액이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14억57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리온의 주가가 전일 대비 약 5% 상승하며 11만8000원대에 안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일(11만2800원) 대비 4.88% 오른 11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리온은 이날 전일 대비 1.9% 오른 11만4900원에 상승출발해 장 초반 9.5% 상승한 12만3500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신한투자증권(14만원), 대신증권(14만원), 교보증권(14만5000원), 키움증권(15만원), 한국투자증권(15만원) 등 증권사들은 이날 오리온 목표 주가를 동시에 높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분단·이산가족 80년 “생사 확인 위한 서신교환” 촉구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 확인을 위한 서신교환 실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함께했다. Peace Makers Korea 대표 김사랑 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단 80년 이산가족 80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가족의 얼굴을 보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가족의 생사를 알기 위해 서신교환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며 인간의 신성불가침한 권리로 중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도 전쟁터의 사람들도 가족과는 소통을 한다”면서 “이산가족 누구나 편지로라도 소식을 전하며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신교환 실현 서명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갑이 넘어 탈북했다는 기자회견 참석자는 발언에서 “북한에 남기고 온 자식들과 배우자 그리고 손자, 손녀 13명의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면서 “아무 때나 국제여행을 할 수가 있으며 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