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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한양행 렉라자, 일본 승인... 220억원 기술료 수령 전망

日, ‘렉라자 병용요법’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제조판매 승인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유럽 등에 이어 일본에서 승인됐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옛 얀센)은 유한양행의 렉라자(라즈클루즈)와 J&J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EGFR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지난해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받았고 미국, 유럽 등에서도 판매 승인됐다.

 

하야시 히데토시 킨키대학 의학부 종양내과 교수는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은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비해 무진행 생존 기간(PFS)에서 우월성을 나타냈다.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허가로 1500만 달러(220억 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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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어렵고 활용도 안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지위 박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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