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23일, 수원서부교회가 교회 설립 50주년과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장안구 정자2동 등에 ‘사랑의 상자’를 기부했다"24일 밝혔다.

‘사랑의 상자’에는 쌀과 라면, 부침가루, 설탕, 김 등 총 12종류가 그득 들어 있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기부 받은 사랑의 상자를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수원서부교회는 총 300개의 ‘사랑의 상자’를 만들어 정자2동 45개와 송죽동 35개를 비롯하여 장안구 지역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과 영남 산불피해 지역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수원서부교회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과 부활절을 기념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지만 정성들여 만든 '사랑의 상자'선물이 구석구석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