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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9월 신용카드 사용액 처음으로 줄어

월간 신용카드 사용액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월 신용카드 사용 금액은 37조8000억원으로 2012년 9월보다 1.7% 감소했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신용카드 통계를 산출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체크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9월보다 15.6%나 늘어난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한 전체 카드 사용액은 46조3000억여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이처럼 신용카드 사용액이 처음으로 줄어든 것은 신용카드 중심이던 카드 사용 패턴이 점차 체크카드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체크카드를 통한 결제는 특히 올해 들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는 신용카드에 비해 연말 정산 시 받는 소득공제 비율(연봉 25%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공제율)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체크카드는 연봉 25%를 초과하는 금액 중 3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지만 신용카드는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 15%만 받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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