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5.5℃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문화


대학생, 식비와 교통비 가장 많이 올랐다고 말해

전국 대학생 2277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대학생 소비지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항목은 ‘식비’가 40.8%로 작년(52.3%)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항목은 ‘교통비’로 33.9%에 달했다. 작년(9.7%) 동일 조사 시 보다 24.2%나 껑충 뛰어 올라 작년에 비해 교통비 부담이 가장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등록금’(10.7%)은 작년(23.9%)보다 13.2%포인트 떨어져 3위를 차지했고, 이어 자취, 하숙, 기숙사비 등 ‘주거비’(5.2%), ‘교재비’(4.6%), ‘통신비’(3%), ‘전기/수도세’(1.8%) 순이었다. 실제로 소비 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도 교통비(29.6%)가 가장 많았다. 작년 1위를 차지했던 외식비(19%)는 3위로 내려갔고, ‘학습비(19.1%)’가 2위에 올랐다. 이어 ‘품위유지비’(15.7%), ‘통신비’(6.7%), ‘문화생활비’(5.8%), ‘유흥비’(4.1%) 순이었다.

물가가 치솟자 대학생들이 가장 먼저 허리띠를 졸라만 항목으로 ‘품위유지비(26.4%)’를 꼽았다. 다음으로 유흥비(21.3%)와 외식비(18.6%), 문화생활비(13.7%), 교통비(8.3%), 학습비(7.5%), 통신비(4.2%)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대학생 10명중 9명(92.8%)은 학기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37.8%) 기회가 되면 할 계획(55%)이라고 응답해 여전히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이유로는 ‘기본적인 생활비 마련’(44.7%)’ ‘용돈 등 부수입 마련(34.8%)’, ‘학비에 보태기 위해(11.5%)’, ‘취업준비 비용마련(5.4%)’, ‘다양한 사회경험(3.6%)’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