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엑티브아이티(주)가 지역내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사랑의 후원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6일, 송죽동에 소재한 엑티브아이티(주)가 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엑티브아이티(주)는 수년전부터 매년 꾸준하게 장안구 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송죽동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고 장안구는 부연 설명했다. 류수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랑의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엑티브아이티(주)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엑티브아이티(주)는 지난 2008년 설립됐고 기업 인터넷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7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내실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12월 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취임 30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는 53.2%로 전주 대비 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매우 잘함 41.7%, 잘하는편 11.5%였다. 부정 평가는 42.2%로 변동이 없었다. 긍정·부정 격차는 11.0%포인트로 전주 11.2%포인트 대비 소폭 좁혀졌다. ‘잘 모름’은 4.6%였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8.9%P,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3.2%P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3.6%P, 대전·세종·충청에서는 1.6%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지지율이 5.7%P 하락했고 20대 지지율은 6.1%P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해수부 청사 개청식과 순직 공직자 유가족 초청 오찬 등 현장 소통 행보, '서학개미 양도세 감면' 및 환율 안정화 조치 등 민생·경제 정책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반면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강행 처리, 특검 구형·압수수색 등 정치적 대치 국면이 이어지자 하락 압력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24일과 26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최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자원순환 동행 파트너사 우수 기업에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4일 열린 이번 어워즈는 전자기기 및 제품 등의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한 행사이며,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과 재활용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공과 민간 부분 각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KAI는 방산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상을 받았다. KAI는 2023년 4월 이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모두비움 ESG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KAI는 통신·사무기기 등 폐전기·전자제품 약 27톤을 이순환거버넌스 측에 전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26.60톤의 순환자원을 생산하고, 온실가스 51.35톤을 감축해 발생한 이익금 122만85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KAI는 올해 10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달’을 맞아 ‘모비카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순환거버
KB국민은행 통계로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15억원·중위 11억원을 돌파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15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06% 상승하며 19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이달 서울아파트값 오름폭은 지난달(1.72%)보다 둔화했으나 여전히 월간 1% 넘게 급등한 수치다. 지역별로 송파(2.65%)·용산(2.37%)·서초(2.04%)·중구(2.03%)가 2% 넘는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영등포(1.59%)·강남(1.41%)·동작(1.24%)·광진(1.21%)·성동구(1.18%)가 1%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아울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7월(14억572만원)에 처음으로 14억원을 넘은 이후 5개월 만인 이달 15억810만원으로 15억원을 첫 돌파했다. 또 서울 중위(중간) 아파트 매매가는 이달 11억556만원을 나타내 사상 최초로 11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는 2021년 6월(10억1417만원)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난 3월까지 9억원대에서 오르내렸다. 그러나 지난 4월(10억원) 10억원대로 재진입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11억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와 지역사회공헌부 직원들은 출근길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커피를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더불어, 농협에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지역별 릴레이 홍보 캠페인과 농협 앱(올원뱅크·콕뱅크), 영업점 사이니지, 자동화기기 등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광수 상무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촌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인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라며, “세액공제 혜택과 농축산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상당의 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국토교통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000호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호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000호, 고령자 주거 특화형인 실버스테이 2000호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 9월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국정과제인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의 후속 조치다.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의 95% 이하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 운영된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며,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된다. 특별공급 임대료는 시세의 75% 이하로 제한된다. 실버스테이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주거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20년 이상 장기 임대 운영된다. 임대료는 유사 노인복지주택의 95% 이하이며, 계약 갱신 시 인상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임대리츠(REITs)가 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 방식은 민간이 사업 부지를
지금 세계는 에너지와 식량 그리고 공급망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바다가 물류의 통로를 넘어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안보 영역’이 되는 것이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우리나라의 해상주권 확보 방안 마련’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최근 국제 정세의 변화는 단순한 경쟁의 심화를 넘어 국가 경제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세미나는 바다와미래 연구포럼(공동대표 국민의힘 조승환·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주죄했다. ◇ 대한민국 원자재 99.7%, 해상수송에 의존 우리나라는 원자재의 99.7%를 해상수송에 의존하고 있다. 만약 해상 운송이 차단될 경우 경제 손실은 하루 약 5.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LNG선 1척이 입항하지 못할 때 240만 가구의 한 달 전력이 중단되고, 원유 실은 유조선 1척 미 입항 시 자동차 산업은 하루가 정지된다. 세미나 발제에 나선 김경훈 한국 해운협회 이사는 “우리나라의 기존 국가 필 수선박제(88척)는 유사시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전략 화물 9종(원유, LNG, 식량 등)에 대한 전시 물동량 분석 결과 최소 200척이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의장은 이날 쿠팡을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문에서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고,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유출 사실이 알려지고 한 달 만에 사과한 데 대해서는 "무엇보다 제 사과가 늦었다"면서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돌이켜보면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출자가 개인정보의 100% 회수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소홀히 했다고 밝히며 "소통의 문제점을 지적하신 모든 분께 송구하며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최근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내달 2일 출범을 앞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차관급 7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7대와 18대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대에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이기도 하다. 또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장관급)에김성식 전 의원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장관급)에는 이경수 인애블퓨전 대표(전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를 각각 임명했다. 김성식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이었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의원을 지냈다. 또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과 정책특별보좌관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시대가 오는 29일부터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봉황기는 한국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된다.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와의 정치적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연내 집무실 이전을 마무리한 데에는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쿠팡이 셀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부마저 패싱하는 쿠팡과 김범석, 일벌백계로 경종을 울리겠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수사 대상이 직접 나서 ‘실제 피해는 미미하다’고 단정하고 이를 기정사실처럼 발표한 것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혼란과 불신만 키운 선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대상자가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자행한 것”이라며 “쿠팡은 제3자 유출은 없었다고 단정하며, 3370만명의 고객 정보 가운데 실제 저장된 것은 약 3000개 계정뿐이라고 밝히며 셀프 면죄부를 줬다"고 꼬집었다. 이어 "쿠팡의 셀프면죄부 발표 다음 날인 26일 기준, 뉴욕 증시에서 쿠팡 주식은 6.45%나 상승했다”며 “사실상 대한민국의 수사 주권과 법 집행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쿠팡과 김범석의 사익을 우선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마저 패싱하고 있는 쿠팡과 김범석의 행태는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존중하는 사업자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지난 23일(현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