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운행 사업은 ‘도민회관~신제주로~시청~시대교’ 구간인 신제주권역(12km)과 ‘제주국제대학교~청단로~516로’ 구간인 첨단권역(4.8km)에서 각각 매일 1회씩 두 차례 실시된다.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1대다. 자율주행 센서(라이다·카메라·레이더)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 및 살수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은 시속 10㎞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의 먼지와 낙엽, 쓰레기를 흡입·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회사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2023년 수주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정부 R&D 과제로 개발된 ‘연석인지기술’이 적용돼,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내 도로를 깨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케이엠파크, HL로보틱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일반 주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로봇발레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도화된 주차로봇 기술을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역량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셈이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HL로보틱스는 충북도청,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의 협력을 통해 충북 청주시의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하 주차장 내에 로봇 주차 설비를 설치하고 누구나 로봇발레 ‘파키(Parkie)’를 통해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구현은 충북도청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두 기관의 지원은 신기술의 시장 확산뿐 아니라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봇발레 서비스는 현재 해당 건물 입주 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이용 가능 대상의 확대 방안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5월 HL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주차로봇의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었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86명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에 있는 화담숲에서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13일에 진행됐다. 아이드림챌린지는 일반적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재 소아암 환아, 군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소아암 환아는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외부 활동이 어려워 생태 체험의 기회가 제한된다. 소아암 환아 가족도 지속적인 돌봄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회사는 온 가족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담숲 사생대회를 기획했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방문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16만5000㎡ 크기의 수목원으로 숲길을 따라 4000여종의 자생·도입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은 오전에는 화담숲 전체를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경을 둘러봤다. 또 자연생태관, 자작나무숲, 암석·하경정원 등 테마원을 함께 산책했다. 점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개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 사태에 대해 정치적 공방을 벌이며 재발 방지책을 주문했다. 이날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먼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세월호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당시 야당이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를 포장하며 탄핵 사유에까지 집어넣었다”며 “이번 국정자원 화재 사태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38시간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이원도 대통령실이 화재 당일인 지난달 26일 밤부터 정부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과기정통부가 받은 최초 지시는 3일 뒤인 29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데이터 이중화 문제 등 여러 안건에 대해 논의했고, 같은 날 저녁 그에 대한 지시가 진행됐다”며 “29일 오후 3시에는 실무단 성격의 지시가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26일 대통령이 귀국하면서 곧바로 국무위원들에게 상황 파악이
LG유플러스는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2일까지 3주간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의 랜드마크인 ‘성심당’을 중심으로 발전한 ‘빵지순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에는 대흥동 일대에 있는 상생매장 빵집 12곳과 빵보관소인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가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 대흥점’을 방문해 익시오식 영상을 시청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현장 직원에게 인증하면 된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대표 AI 통화 앱으로,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영상 시청을 인증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빵보관소 4시간 무료 이용권과 상생 매장 12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권 2장을 증정한다. 쿠폰과 참여 매장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빵모았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 수령 기간은 11월 2일까지이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빵지순례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흥동 상생 매장 스탬
카카오(KAKAO)가 그룹 계열사 수를 기존 140여개에서 두 자릿수로 대폭 줄였다. 정신아 대표는 이날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카카오그룹의 계열사가 99개이며 연말까지 80여개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거버넌스 효율화는 정신아 대표가 2023년 9월 CA협의체 사업총괄을 맡은 이후 지속해서 추진해 온 핵심 과제다. 정 대표가 사업총괄로 취임했을 당시 카카오 계열사는 142개였다. 이를 대표 선임 시점인 지난해 3월에는 132개로, 현재는 99개까지 줄였다. 2년 만에 계열사의 30%를 감축한 셈이다. 이는 AI 시대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함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재무 체질 개선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18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경기 둔화에도 톡비즈니스의 견고한 성장과 계열사의 이익 개선 등으로 재무적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조로 재무 체질 개선을 이뤄낸 결과다. 현재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 실현에
LG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LG는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와 계약을 맺고 APEC을 알리는 래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절반 남짓이다. 래핑한 버스들은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포함해 시내 곳곳을 누비며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8월 말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LG는 광화문, 시청, 명동, 홍대입구역,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7개 대형 전광판에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서도 같은 영상을 내보내며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을 알려왔다. KTX 경주역에 있는 전광판에도 지난달 말부터 이 영상을
LG유플러스가 IPTV, IoT 등 홈 서비스를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하는 현장에 AI 업무 비서를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란 LG유플러스 홈 서비스의 기술, 상품 관련 400건 이상의 업무 매뉴얼을 학습해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회사의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을 기반으로 개발돼, 올해 7월부터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현장에 도입됐다. 현재 회사의 홈 서비스 현장 직원들은 일 평균 2800건 이상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시젠을 접목한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는 단순 키워드 검색이 아닌 현장 직원이 대화로 업무 매뉴얼을 파악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대화로 해결 방법을 찾아 직원의 의도를 빠르게 이해하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에는 홈 서비스 설치 및 A/S 현장에서 다양한 환경에 따른 장애가 발생했을 때, 사례별 최적의 조치 방법을 찾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를 활용하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즉시 확인하고 전문적인 매뉴얼대로 응대가 가능하다. LG유플러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역학의 새로운 규모 연구로 주목받은 세 명의 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존 클라크(John Clarke), 미셸 드보레(Michelle Devoret), 존 마티니스(John Martinis) 등 세 명의 연구자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이 거시적 양자 터널링과 전기회로 내 에너지 양자화 현상을 규명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세 수상자는 총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원대)의 상금을 균등하게 나눠 받는다. 노벨상 시상은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보유한 서울 소재 아파트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은 미국인의 보유 비중이 가장 높았고, 구로·영등포구 등에서는 중국인 소유 아파트 비중이 높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인이 서울에 보유한 아파트는 5,678채였다. 이는 전체 외국인이 소유한 아파트(1만2516채)의 45.4%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미국인 소유주 가운데 63%(3,576채)는 ‘한강벨트’라 불리는 강남3구와 마·용·성·광(마포·용산·성동구·광진구)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소유 아파트는 강남구 1,028채, 서초구 742채, 송파구 458채로 강남 3구에서만 2,228채를 갖고 있었다. 마·용·성·광 지역에서는 1,348채를 보유했다. 중국인은 2,536채로 미국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중국인의 아파트 보유는 구로구(610채), 영등포구(284채), 동대문구(150채), 금천구(138채) 순이었다. 이 외에도 보유 외국인은 캐나다(1,831채), 대만(790채), 호주(500채), 영국·프랑스·독일(334채),
SK네트웍스는 추석을 앞두고 이호정 대표를 포함한 회사 구성원들이 함께 남산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와 회사 구성원들은 이달 1일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를 찾아 환삼덩굴, 쇠뜨기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외래식물인 환삼덩굴은 특유의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다른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나무까지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 교란을 일으켜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로 지정한 식물이다. 이호정 대표이사는 매년 여의도 샛강공원, 남산공원 등에서 동식물 보호 및 묘목 심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SK네트웍스가 70여년 간 성장해온 과정 속에서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AI 사업모델과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회사는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며 적극적으로 고객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U+tv와 OTT 동영상 시청이 늘어나면 트래픽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 대책도 마련했다. 한편 회사는 내일부터 9일까지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지인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무료 영상통화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