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서 열리는 낭독뮤지컬이 추진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립공연단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낭독뮤지컬 ‘신데룰라’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 파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0일 매여울초등학교까지 총 10개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연다. 낭독뮤지컬 ‘신데룰라’는 명작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기존 동화와 달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주인공 ‘신데룰라’로 현대사회에 걸맞는 인간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권호성 예술감독의 지휘하에 단원 10여명이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신데룰라는 어린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22일 “대한의학회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함께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의 목표는 국민건강이고 방법은 대화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한지아 수석재면인은 “여야의정이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신 의료공백 사태를 신속히 해결해야한다”면서 “의료계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정부,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참여를 계기로, 여야의정 간에 활발한 논의가 오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여야의정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미경 의원이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지난 21일 개최된 ‘꽃뫼경로당 개소식’에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날 감사패는 꽃뫼경로당과 공영주차장 설치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화서역먹거리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온점을 들어 주민들께서 소중한 감사패를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선재미공원 공영주차장 상부에 지상 3층, 연면적 199.24㎡ 규모로 조성된 꽃뫼경로당은 지역 주민의 염원을 담아 대유평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신축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지난 3년간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공사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등 주민과 행정, 행정과 시행사를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경 의원은 “꽃뫼경로당 신축은 주민들의 힘으로 이루어 낸 우리 화서동의 자랑”이라며 “어르신들이 대유평지구 공사로 인해 오랜 불편을 견뎌온 만큼, 더 쾌적하고 더 편안하게 경로당을 마음껏 사용하시기 바란다” 전했다. 한편 어제 열린 '꽃
환경부는 23일부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누리집에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환경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전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000의 축적으로 나타낸 지도다. 2013년 보령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전국을 대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환경입지분석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현황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에 대한 지역개황, 입지제한사항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검토해야 하는 151개 항목의 해당 여부, 위치, 면적 등 검토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도입이 환경영향평가 등의 대상이 되는 토지이용을 추진할 때 이용자가 검토해야 할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검토하는 경우를 최소화해 환경영향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적 갈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상지 반경 검색을 통한 취약인구, 수계현황, 정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기존 노후 교량 교체를 목적으로 긴장력이 도입된 장경간 모듈러 ‘PSRC(Prestressed Steel Reinforcement Concrete) 하로교’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아치형 강재 판형 거더와 콘크리트 모듈러 바닥판을 결합해 급속 시공과 안전성을 확보한 교량 구조물이다. PSRC 하로교는 일반적인 프리스트레싱 방식과 차별화된 구조로, 프리스트레싱을 콘크리트가 아닌 강재 거더에 직접 도입했다. 프리스트레싱은 긴장재를 활용해 구조체에 압축력을 부여함으로써 처짐과 부재에 생기는 저항력(응력)을 감소시키는 기술로, PSRC 하로교에서는 종·횡방향 모두에 적용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건설연은 "이 개발 기술의 또 다른 특징은 아치형 거더를 사용함으로써 미관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다. 기존 하로교의 단점인 개방감 부족을 해결하면서도 경량화된 구조를 통해 교량의 경간 길이를 연장, 기존 2~3경간을 1개 경간으로 대체할 수 있어 교각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팀장 서동우 연구위원)에서 개발한 PSRC 하로교는 특히 중·소형 하천 교량 교체 공사에 적합하다. 성토
수원시 영통구는 박사승 구청장이 지난 21일 머내생태공원(매탄동 1318)을 방문하여 공원 리모델링 조성 상태를 확인하고 민원 내용을 검토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박 구청과 구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진과 공원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리모델링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 보았으며, 특히 공원 화장실 앞 차량 진입을 위해 볼라드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 내용도 확인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화장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볼라드 제거 요청에 대해 관련 부서장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통구는 관할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특히 공원 주변의 교통안전과 보행자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중요한 사안"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머내공원 화장실 앞 구간의 주정차 허용 여부와 노상 주차장 설치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하는한편 인근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적극 수렴해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 현장에 흩어져 있는 폐기물을 신속히 정리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정리를 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21일 전남도청 국정감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접속을 2032년 이후 접속 조건으로 허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맞서 전남도는 기초단체들과 대응기구를 꾸려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말,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을 포함한 지역별 맞춤형 계통포화 해소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호남권의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2032년 이후 계통 접속 조건부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착수된 사업 이외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이 6~7년 동안 멈추게 된 셈이다. 용혜인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재생에너지 지리적 여건을 갖춘 호남이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억압 정책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전남도가 기초자치단체들과 대응 기구를 꾸려 정부 방침을 바꾸도록 강력한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빛핵발전소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 전남도청이 용혜인 의원실에 제공한 신안군 주민참여 이익공유제 현황에 따르면, 안좌면·지도읍·임자면 소재 8개 태양광 발전소가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주민참여 이익공유제에 따라 주민에게 배당한 액수는 196억원에 이른다. 같은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 대표 이진용)는 최근 스킨케어용 물질 전달 기술 ‘엔캡가드(Encapguard)’를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Encapguard Cera-S)’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Encapguard Cera-LNP5)’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캡가드는 피부 노화 방지, 탄력 개선, 색소 침착 완화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함으로써 외부 환경에 의한 파괴없이 목표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약품 분야에서 활용되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을 화장품에 적용해 전달력을 강화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에 엔캡가드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는 피부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방어막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전달체가 각질층을 통과할 때 세라마이드 성분의 캡슐이 분해, 흡수되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유효성분은 표피의 가장 깊은 기저층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관계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 직후 윤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찬은 의원들과 여의도에서 했다. 이후 (대통령실에서) 연락이 있어 (윤 대통령과) 함께 있는 자리에 갔던 것이고 통상 있는 일로 안다”고 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고 대통령께서 필요할 때 의원들한테 불시에 연락을 하면서 간혹 가벼운 자리를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외에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는 구체적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늘 얘기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은 반헌법적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며 “특검법이 구체적으로 추진된다면 의원들과 힘을 모아 반헌법적 특검법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대표를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81분간 진행됐으며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한 대표는 당초 독대를 건의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추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가질 수 없다면 파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가 보증보험 가입 거절 사실로 티메프의 부도 위기를 미리 알고도 티몬과 위메프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3 종의 수행사업자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중기유는 부도에 따른 손해를 피하려 티몬과 위메프에 선지급하기로 한 돈을 후불 지급으로 계약 변경하면서도, 소상공인 참여업체들에겐 이를 숨겨 티몬과 위메프에 선불로 비용을 지급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동구 ) 이 중기유에 확인한 결과, 중소기업유통센터를 믿고 소상공인 업체 212 곳이 총 1억1,618만원 비용을 선지급해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유는 티몬과 위메프의 부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내부 법률검토까지 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이를 함구했다. 중기유는 원칙적으로는 각 소상공인 참여 업체가 티몬과 위메프에 돌려받아야 하는 금액이라며, 당장은 티메프에 환불을 요청하는 것 외에 피해업체에 보상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 중기유는 올 2 월 티몬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위메프를 ‘소상공인 상품개선 지원 사업’ 중 ‘콘텐츠 제작 지원’ 과 ‘온라인 홍보 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어제 면담 두고 “국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맹탕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김건희 특검 수용 여부였지만 ‘수용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변화와 쇄신, 김건희 특검을 바라는 민심을 걷어찬 대통령은 이제 추락할 일만 남았다”며 “결국 윤 대통령은 국민적 지탄과 국정농단 의혹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 여사 방탄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비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대표를 향해서는 “이제 결단해야 한다. 국민 10명 중 예닐곱 명이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며 “심지어 보수층 절반도 김건희 특검에 찬성한다. 국민 눈높이에 맞게 김건희 특검으로 민심을 따르라”고 충고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하면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같이 죽을 뿐”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작과 공천 개입, 국정농단 의혹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고 그 실체가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는데도 특검을 하지 말자는 것은 국민 무시”라며 “김 여사 사과나 활동 자제·인적·쇄신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재난대응상황실에서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을 각각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협조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부처가 현재의 협업 상황에서 더 나아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연계 감시(모니터링) △ 유전자를 포함한 예찰 정보와 관련 기반시설의 공동 활용 △가축전염병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및 상용화 등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활 속에서 사람과 야생동물의 접점이 점차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신종 감염병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에 대응하는 양부처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안 질병 대응은 물론, 선제적으로 신종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