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직장인, 경조사비로 16만 원 지출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2.1건의 경조사에 참석하며 16여만 원을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경조사비 부담 정도’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응답자들의 경조사 참석 횟수는 40대 이상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고, 경조사 관련 지출 비용은 30대 직장인들이 가장 높았다.


직장인들의 연령별로 경조사 참석 횟수를 살펴보면 ▲20대 1.8건 ▲30대 2.1건 ▲40대 이상 2.3건으로 집계됐다.


가족을 제외한 회사동료 및 지인들의 경조사에 참여해 지출하는 비용(1건 기준)은 전체 평균 7만6,280원으로 집계됐고, 연령별로는 ▲20대 7만1,977원(한 달 평균 12만9,559원) ▲30대 7만9,647원(16만7,258원) ▲40대 이상 7만2,263원(16만6,205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직장인 상당수는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참여자 62.9%가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22.7%는 ‘상당히 부담된다’고 답했다.


반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고, ‘부담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0.5%에 그쳤다.


지출하는 경조사비에 대해 ‘언젠가 나도 받으려면 내야 한다(40.5%)’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고 싶진 않지만 관계 때문에 억지로 낸다(30.9%)’, ‘당연히 기쁜 또는 슬픈 마음으로 낸다(28.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경조사로는 ‘결혼식’이 65.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장례식(48.7%), 돌잔치(33.9%), 환갑회갑 잔치(13.9%) 순으로 응답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