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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기획사 대표가 아이돌 그룹멤버 2명 외 가수 A씨 성폭행 가담

경찰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대표 장씨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소속사 지하 연습실에서 연예인 지망생들을 일주일에 1회 상습적으로 성폭행 행위를 하였고 아이돌그룹 멤버들에게도 연예인 지망생들을 성폭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장씨가 연예인 지망생들이 남성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 뒤 최음제를 섞은 맥주 등을 먹이고 성폭행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연습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 같은 행위를 지켜 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만 모두 11명이다. 이 중에는 10대 청소년과 신인연기자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재 장씨와 아이돌그룹 멤버 2명 이외에도 성인가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해당연예기획사 소속 5인조 남성아이돌 그룹멤버 2명 외에 대해서도 조만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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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