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15.6℃
  • 서울 8.8℃
  • 박무대전 11.9℃
  • 연무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8.3℃
  • 박무광주 14.7℃
  • 구름많음부산 18.2℃
  • 흐림고창 10.3℃
  • 흐림제주 17.0℃
  • 흐림강화 8.1℃
  • 흐림보은 7.3℃
  • 흐림금산 12.8℃
  • 흐림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8.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김상희 의원, 겨울철 교통사고 방지 '도로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은 고속도로 및 교량, 터널 등의 도로시설물에 제설 및 제빙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도로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로법개정안에는 겨울철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도로시설물을 신설, 확장, 개량 및 보수할 경우 제설 및 제빙 시설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우선 사용해야하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 적설 및 결빙으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1,934건으로 사상자는 39,834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겨울철 터널 진·출입구, 교량, 급경사로 등에서의 적설이나 결빙은 주요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사고발생 시 긴급구조 등의 어려움으로 사고수습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장시간 교통정체나 2차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현재 적설과 결빙도로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은 제설제(염화칼슘)를 살포하는 것 뿐이라고 지적하며, “제설제는 경화로 인한 도로훼손, 수분흡수로 인한 식물 고사, 차량의 부식속도를 5배 이상 증가시키는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개정안은 제설 및 제빙 시설은 태양열, 지열 등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2조 제2호에 따른 재생에너지를 우선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도 등 지자체 관할도로의 경우에도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입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로법개정안에는 김경협, 이개호, 김성곤, 박민수, 양승조, 이학영, 장병완, 최재성, 유성엽, 이미경, 이석현의원 등 총 1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