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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의원, 문·안·박 연대 '거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 열어, "혁신전당대회" 제안

29일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원이 문재인·박원순·안철수 세 사람이 함께하는 연대체제를 거부했다.


안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이 제안한 문안박 연대 체제를 사실상 거부하는 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 임시지도체제는 깊은 고뇌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공감을 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다"며 "지금은 더 담대하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말하며 '혁신전당대회'를 열 것을 제안했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18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안·박 연대체제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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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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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출신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루네 씨의 도전
“이번에도 탈락이지만 나의 노래는 계속된다” 제주도의 말이 쉬어가던 목장이 있고, 섬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대마도(大馬島)는 흔히 일본의 쓰시마(對馬)섬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한 어였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의 섬이다. 이 섬 출신의 한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최근 관악구에서 열린 “노래에 담긴 서울” 공연에 출연해 가수 설운도의 노래 ‘나침판’을 부르자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중후한 음색, 안정적인 무대 매너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트로트 한길을 걸어온 올해 47살의 이루네 씨. 초등학교 5학년 때 대마도를 떠나 목포로 전학을 온 뒤, 그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던 이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트로트를 부르고 싶어서 형과 누나가 있던 서울로 상경해 방송사와 촬영장에서 CF의 모델 조연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갔다고 했다. 군대 제대 후 노래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계속 받았지만, 노래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그는 생수 배달, 전기실 근무, 25톤 트럭 운전, 타워 크레인 자격증까지 땄다. 가수의 꿈은 자연스럽게 접어야 했다. 그런데 2019년 송가인이 촉발한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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