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4.4℃
  • 박무서울 7.8℃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16.7℃
  • 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6.3℃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5.3℃
  • 구름많음강화 5.8℃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정세균 국회의장 "개헌은 의지의 문제...20대 국회에서 매듭지어야"

"개헌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


정세균 국회의장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은 이제 의지의 문제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국회가 나아가야 할 3가지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가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까지 우리 사회의 활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경제의 위기, 실업의 위기, 평화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인구 절벽의 위기 등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너무 냉정한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회는 국민의 힘이 되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 박근혜 정부를 도울 일 있으면 당연히 돕겠다. 하지만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NO’라고 분명하게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근 화제로 떠오른 개헌에 대해 지금까지 개헌논의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권력의 관점에서만 유불리를 따져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그런 좁은 시야를 벗어나 지난 30년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의 흐름들을 수용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담아내는 개헌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많은 분들이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계신다. 개헌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꺼내며 우리 국회 구성원 중에는 환경미화를 책임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 이분들은 모두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고용이 되신 분들이다고 설명하며 우리 사회가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 문제에 앞장서야 할 국회가 아직 이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이분들은 직접 고용 할 방안을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끝으로 “300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20대 국회를 만들어가겠다며 강한 개헌 의지와 함께 변화된 국회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