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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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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두 야당, “우병우 수석 자진사퇴 하라” 강력 압박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야당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가 연일 정치권의 이슈가 된 적이 없다고 밝히며 “7월 말~8월 초까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국회가 나서겠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진경준 검사장과 관련해서도 민정수석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는 가운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가 이슈에서 사라졌다고 우려하며 현직 검사장이 있을 수 없는 부정비리로 구속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는데 감독 책임이 있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제까지 대한민국 국민과 야당이 우 수석의 안부를 물어야 하는가라며 연일 터지는 우병우 의혹, 우병우 버티기로 지금 국민의 가슴에 우병우 화병이 생기고 있는데, 우 수석을 해임시킬 용기도 스스로 사퇴할 용기도 없는 정부는 비겁한 정부이고 무능한 정부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어제 특별 감찰관은 우 수석에 대한 감찰을 시작했지만 이것은 뒷북 감찰이고, 검찰 수사 시간 벌기용이다고 거듭 비판하며 우리는 현직 때 있었던 비리만을 조사하는 특별 감찰을 요구한 적이 없으니 우 수석은 당장 자연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 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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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