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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멱살 논란' 한선교 의원, 해당 경호원에 사과 "자숙하겠다"



지난 1일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의장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해당 경호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옳지 못한 저의 행동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차후에는 이런 행동이 없도록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경호원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 오전 해당 경호원과 팀장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사과하는 사진을 찍은 이유에 대해서 "오히려 저는 이런 사진 한 장 찍는 것이 오해를 하실까 요청을 안 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모든 경찰관이나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본인들로서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허락을 받고 사진을 보도자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신중 경찰 인권센터 소장 등 전·현직 경찰관 353명은 한선교 의원의 사과에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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