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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선동 의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자"

제11회 서울특별시 수화문화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언어, 수화'


 

터키 청년 무하렘 야즈얀이라는 22살 청각장애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만나는 모든 사람이 수화로 말을 건다. 집 앞에서 마주친 노인이 수화로 아침 인사를 건네고, 빵집 주인과 택시기사까지 모두 수화로 대화하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영상을 보고서야, 그를 위한 이벤트임을 알게 된 야즈얀은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지난 10() 광화문광장에서 11회 서울특별시 수화문화제가 개최됐다. 농인과 일반시민들이 수화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수화보급과 수화인구 저변확대, ()문화에 대한 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국농아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 주관으로 매년 9월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준비한 수화 문화공연과 수화를 배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수화 배움·체험 프로그램, 전시회 등 일반시민과 농인이 수화로 소통할 수 있는 수화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새누리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세상을 바꾸는 힘은 국가나 단체가 아닌 개인의 작은 행동과 습관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수화문화제를 통해 수화를 널리 알려 소통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선동 의원은 터키 청각장애인 청년 무하렘 야즈얀(22)’의 감동스토리를 소개하며 아주 작은 사고의 전환이, 작게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크게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농아인 분들의 염원으로 올해 84일부터 시행된 한국수화언어법이 장애를 가지신 분들의 시각에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 제도가 제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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