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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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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식 부총리 “정부를 믿고 성숙한 집회 문화 협조해 달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해 "정부의 의지를 믿고 평화적인 집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


이준식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일련의 사건들과 북한의 핵도발,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해 세계 경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

 

이어 "지난 5일 집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평화적으로 끝났는데, 이번 집회는 혹시라도 불법적인 집단행동이나 폭력사태로 변질되어 건전한 의견개진의 장이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합법적인 집회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해 왔고, 국정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정부를 믿고 평화적인 집회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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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