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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구직자 "5번 지원하면 겨우 1번 서류 통과"

사상 최악의 구직난이 계속되면서 올 하반기 공채도 여느 때만큼 구직자들에게 힘든 시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25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입사지원 횟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17.7개 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20곳 이상지원했다는 응답자는 24.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00회 이상 지원 20, 50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2명 있었다. 다음으로 ‘10’(9.2%), ‘1’(8%), ‘2’(7.2%), ‘3’(7%), ‘19’(6%), ‘15’(5.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들의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3.7회로, 5번 지원하면 겨우 1번 서류가 통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36.8%), ‘2’(19.7%), ‘3’(13.4%), ‘5’(7.6%), ‘4’(5.7%) 등의 순이었다. 면접은 1인당 평균 2.2회 합격했다.


하반기 공채에 최종 합격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26.7%4명 중 1명꼴이었으며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5.8%는 최종 합격 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취업 실패 이유로는 스펙이 부족해서라는 답변이 42%(복수응답), ‘상대적으로 우수한 구직자가 많아서’(39.2%), ‘역량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해서’(38.8%), ‘기업 채용 기준이 불분명해서’(17.4%), ‘운이 나빠서’(14.2%), ‘채용 공고가 부족해서’(10.1%) 등이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취업 성공을 위한 전략으로 스펙 쌓기’(43.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지원횟수 늘리기’(24.8%), ‘실무경험 쌓기’(24.2%), ‘목표 명확히 세우기’(23.2%), ‘눈높이 낮추기’(20.8%), ‘사회경험 쌓기’(18.9%), ‘자기소개서 컨설팅 받기’(18%), ‘스터디 활동’(10.3%), ‘면접 개인과외’(8.6%)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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