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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근혜 후보, “경고차원에서라도 사형제 필요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기자 간담회에서 사형제 존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 후보는 "흉악한 일이 벌어졌을 때 범인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경고 차원에서 사형제는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사형제 존폐 여부에 대한 박 후보의 발언은 정치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어 여·야의 원들이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또한 사형집행에 찬성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前지사는 “범인들의 인권 보다는 피해자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며 "인륜에 반하는 자들에게 1심, 2심에서 사형 판결을 내려놓고 대통령부터 집행부까지 모두 집행을 안 하고 있다.”며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는 사형집행에 대해 비판했다.

그렇지만 민주통합당 등 야당 의원들의 입장은 다르다. 사형집행에 대해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사형집행 재개는 너무 섣부른 결정이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김대중 정부 때부터 지금까지 15년간 사형집행을 하지 않는 나라로 분리되어 있어, 사형집행에 대한 논의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형집행에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대선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대선후보들이 ‘사형제 존폐’에 관한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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