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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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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새마을금고 내부 갑질 재발 방지에 정부 차원 대응 나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새마을금고 내부 갑질 및 폭력 사건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실시해 엄중히 문책 하도록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에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부차원의 대응에는 새마을금고가 890만명의 회원과, 1,930만명에 이르는 거래자를 둔 지역 서민금융기관임을 고려할 때, 신뢰성 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갑질 재발 방지 방안에는 직접 감독 강화, 업무방식 개선, 새마을금고법 개정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내부 갑질 뿐 아니라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중앙회와 금고간 갑질 문제에 대한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중앙회를 통해서만 이뤄졌던 소통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따로 만들고, 애로사항과 내부 부조리들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행안부 내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암행관찰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할 예정이다.


김형기 행정안전부 지방제정경제실장은 “이번 조치로 상부상조정신에 입각해 지역사회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새마을금고가 당면한 문제점을 고치고, 건실한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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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