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박광온, “최저임금 인상, 논란 있지만,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러 군데에서 논란이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확실하게 최저임금 인상 정착시켜 자영업자를 살리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자영업자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초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정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내려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을 올리면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도 “목표로 하는 것은 경제 선순환 구조, 그러니까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저소득층, 서민층,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을 올려서 소비로 이뤄지게 해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리고,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높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들의 일부 복지가 됐든 예산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하는 것인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강병원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 의원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자 위원들은 7,530원을 주장했고, 사용자 위원들은 7,300원을 주장했다. 이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있었고, 공익위원들이 7,530원 손을 들어서 올해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이라며 “사용자 위원들도 우리나라의 낮은 소득과 심각한 양극화 문제르 개선하지 않으면 소상공인, 내수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7,300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싸움을 을과 을의 싸움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이다. 대기업의 갑질과 후려치기, 임대료 문제, 프랜차이즈 갑질 등 우리 경제 전반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