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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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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한국당 “문 대통령-김여정 대화, 북핵폐기 방해 우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방남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김여정과의 대화가 북핵폐기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9일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김여정이 타고 온 김정은 전용기(참매 1호, PRK-615)는 미국 독자제재를 우회적으로 무력화했음을 지적한다”며 “북은 이전에도 만경봉92호로 해상을, 북 선수단을 미식령에서 데려오며 항공을, 최휘 노동장 부위원장의 여행금지 제재를 예외시켰고, 우리 정부는 북의 대북제재 무력화 전략에 말려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김여정의 대화가 북핵폐기가 아니라 북핵동결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특히, 한미군사훈련 재개를 막고 대북제재와 압박에 틈새를 벌이는 수단을 악용하고자 하는 북의 의도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권탄압에 앞장서는 반인륜적인 집단과 그 가족에 대한 과공으로 국민적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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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