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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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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박영호 원장 "탈모는 치료해야 예방 가능해"


 신선한 가을이 되면서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증권회사 5년차 김민수(31.가명)의 경우 올 여름이후 부쩍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업무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자고 일어난 베개 위나 머리 빗질을 할 때 낙엽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면 “혹시 이러다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한다.

 모발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간부인 박용석(47)씨의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머리숱 때문에 늘 부러움을 받아왔지만 3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부진으로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부쩍 심해진 탈모현상 때문이다. 다행히 일찍이 치료를 받아 지금은 많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가을이 되면서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탈모가 아니더라도 가을에는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게 된다. 이는 신선한 가을이 되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트테론의 분비가 왕성해졌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모발성장을 돕기도 하지만,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단백합성을 지연시켜 모발의 성장기간을 단축시키고 연모화를 촉진해 탈모를 부추기는 역할도 한다.

 간단하게 탈모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머리카락 8~10개를 잡아당겨 그 중에 4~6개가 빠질 경우 탈모가 진행되는 초기라고 보면 된다. 또 앞이마가 훤해지거나 가리마 부근에 머리가 듬성등성해졌다면 이미 20%의 탈모가 진행된 상태이다. 

 박영호 원장(드림헤어라인(구. 모림모발이식센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탈모를 가볍게 여겨 탈모샴푸를 사용하거나 검정콩, 검정깨 등의 음식으로 자신의 탈모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자가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탈모는 자신의 두피상태를 점검해보고 적절한 탈모치료를 초기에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고 설명했다.

 박영호 원장은 지난 10일 국내 개인 병원최초 지식경제부에서 공식 지정 후원하는 주)REGEN Biotech, 의 줄기세포 모근복제 공동연구 협력의료 기관으로 위촉 받아 모발이식 관련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모발이식 전문 클리닉으로 인기 개그맨 박준형 오지헌 외 인기 탤런트 가수 등 연예인들의 탈모극복에 집도의 로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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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샤넬백’ 수수 인정, ‘그라프 목걸이’ 부인...정치권 “궁색·치졸”
김건희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그러나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 대가 관계는 없었다며 그라프 목걸이 수수 의혹은 부인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떠한 형태의 청탁이나 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그라프 목걸이를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당시 선물은 거절하려 했으나 끝내 이를 받아들이게 된 잘못을 깊이 통감하며 사용하지 않은 채 이미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뒤늦은 시인과 궁색한 변명,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고 진보당은 “죗값을 피하려는 치졸한 술수”라고 일갈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가 통일교 관련 인사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면서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내놓은 반쪽짜리 시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교 측의 요구사항이 ‘막연한 기대나 호의